벽걸이 에어컨 고장, 전문가 없이 셀프 해결하는 꿀팁 대방출!
목차
-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아요
-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아요
- 에어컨에서 물이 새요
- 이상한 소음이 나요
-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아요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아요
한여름에 에어컨을 켰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을 때만큼 당황스러운 순간도 없을 겁니다. 😱 이럴 때는 무조건 서비스센터에 전화하기보다는 몇 가지 간단한 점검을 먼저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확인해 보세요. 전원 플러그가 제대로 꽂혀 있는지, 그리고 집 전체의 차단기가 내려가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놓치고 전화를 거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러그가 빠져 있다면 단단히 꽂아주고, 차단기가 내려가 있다면 올려주면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만약 전원과 차단기에 문제가 없다면, 리모컨의 배터리를 확인해 보세요.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극성이 반대로 끼워져 있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새것으로 교체하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다시 끼워 넣으면 리모컨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에어컨도 켜질 수 있습니다. 또한, 리모컨의 설정이 '송풍' 모드로 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송풍 모드는 바람만 나오고 냉방은 되지 않기 때문에 에어컨이 고장 났다고 오해하기 쉽습니다. 리모컨의 모드를 '냉방' 모드로 변경하고, 희망 온도를 현재 실내 온도보다 낮게 설정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지 않아요
에어컨을 틀었는데 미지근한 바람만 나온다면 정말 답답하죠. 🥵 이 문제는 크게 두 가지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필터 청소 문제입니다. 에어컨 필터는 실내 공기 중의 먼지를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먼지가 가득 쌓이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여 냉방 효율을 급격히 떨어뜨립니다. 2주에 한 번 정도는 필터를 분리하여 흐르는 물에 씻어주거나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청소를 했다면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장착해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필터 청소만으로도 냉방 성능이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실외기 문제입니다. 실외기는 에어컨의 핵심 부품으로, 실내의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고 시원한 공기를 만들어내는 열 교환 작업을 담당합니다.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있거나 먼지가 많이 쌓이면 열 방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냉방 능력이 저하됩니다. 실외기 주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통풍이 잘 되는지 확인해 주세요. 특히 실외기를 베란다나 좁은 공간에 설치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또한, 실외기와 실내기를 연결하는 배관에 냉매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개인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에어컨에서 물이 새요
에어컨 본체에서 물이 뚝뚝 떨어진다면 누수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 문제는 대부분 배수 호스와 관련이 있습니다. 에어컨은 냉방 과정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외부로 배출하는데, 이 배수 호스가 막히거나 꺾여 있으면 물이 역류하여 실내로 떨어지게 됩니다. 먼저 배수 호스가 꺾여 있거나 찌그러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가구 등으로 인해 눌려 있을 수 있으니 위치를 조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해결될 수 있습니다.
만약 호스가 꺾여 있지 않다면 호스 내부에 이물질이 쌓여 막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에어컨 필터 청소를 자주 하지 않아 먼지가 쌓이면 호스까지 들어가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호스 끝 부분을 들어 올려 이물질을 빼내거나, 호스에 압력을 가해 막힌 부분을 뚫어주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기가 기울어져 있어 응축수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수평이 맞지 않는다면 벽걸이 에어컨의 위치를 다시 조절해야 하는데, 이는 전문적인 작업이 필요하므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한 소음이 나요
에어컨을 틀었을 때 '윙', '드르륵' 같은 이상한 소음이 난다면 여러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가장 흔한 원인은 필터나 팬에 쌓인 먼지입니다. 먼지가 쌓여 팬의 균형을 깨뜨리거나 필터에 닿아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필터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내부 팬을 면봉 등으로 조심스럽게 닦아주면 소음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은 실외기 팬에 이물질이 끼었을 때입니다. 실외기 주변에 나뭇잎, 비닐 등 이물질이 들어가 팬에 부딪히면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실외기 전원을 끄고, 안전하게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만약 '딱' '딱' 하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난다면, 이는 냉매가 순환하는 과정에서 팽창과 수축으로 인해 플라스틱 부품이 소리를 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소음이 지속적으로 크고 불규칙하다면 팬 모터나 다른 부품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니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아요
에어컨 본체에는 문제가 없는데 리모컨만 작동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 이럴 때는 먼저 리모컨의 배터리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배터리가 방전되었거나 극성이 반대로 끼워져 있을 수 있습니다. 새 배터리로 교체해 보거나 올바른 방향으로 다시 끼워 넣어 보세요.
만약 배터리를 교체했는데도 작동하지 않는다면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하여 리모컨의 적외선 신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고 리모컨의 앞부분을 비춘 후 아무 버튼이나 눌러보세요. 이때 카메라 화면에 보라색이나 하얀색 불빛이 깜빡인다면 리모컨 자체는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에어컨 본체의 수신부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어컨 본체 수신부에 먼지가 쌓여 신호 수신을 방해할 수 있으니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세요. 만약 불빛이 보이지 않는다면 리모컨 자체의 고장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새로운 리모컨을 구매해야 합니다.
더 자세한 참고자료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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